부산에서 40명 정도 초대하는 작은 결혼식이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
부산에서 가족끼리만 하려던 작은 결혼식의 시작 처음에는 단순히 생각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왔다 갔다 하는 게 번거롭기는 하지만, 어차피 양가 합쳐서 40명에서 50명 정도만 모일 건데 큰 식장이 굳이 필요할까 싶었다. 호텔 대연회장 같은 곳은 당연히 제외했다. 우리가 원하는 건 화려한 조명이나 긴 버진로드보다는, 밥 맛있게 먹고 다 같이 얼굴 보며 웃는 그런 자리였다. 그런데 막상 부산 웨딩홀 투어를 시작해보니 이게 생각보다 복잡했다. 그냥 식당을 빌릴까 싶어 부산진구 근처 카페나 갤러리도 기웃거려 봤는데, 막상 40명이라는 인원이 적당히 섞여서 식사까지 해결할 공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