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대전 웨딩박람회 갔다가 팸플릿만 잔뜩 들고 왔네
대전에서 결혼 준비를 시작한다는 것 사실 결혼 날짜를 잡고 나니 제일 막막했던 게 어디서부터 뭘 해야 할지 모른다는 거였다. 다들 대전 웨딩박람회 한번 가보라길래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나섰다. 대전역 근처는 아니고 좀 떨어진 곳에서 열린 행사였는데, 생각보다 주차부터가 일이었다. 입구에서부터 사람들이 꽤 많았고, 정신없이 안내를 받아 들어갔는데 사실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더라. 대전 웨딩홀들이 다 비슷비슷해 보이고, 인터넷으로 검색할 때랑은 또 분위기가 달랐다. 웨딩홀 투어 대신 팸플릿을 보며 결국 에스가든이나 ICC웨딩홀 같은 이름들이 자꾸 귀에 들어왔는데, 막상 상담을 받으려고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