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상담을 앞둔 30대에게: 광고 밖의 현실적인 고민들
최근 방송에서 전현무 씨가 결혼정보회사(결정사) 대표에게 나이와 외모로 냉혹한 점수를 받는 장면을 보며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30대 중반인 저 역시 작년에 진지하게 결정사 가입을 고민하며 상담을 받아본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결정사는 '내가 어떤 가치를 가졌는가'를 점수로 환산해 보여주는 냉정한 시험대입니다. 막연하게 '좋은 사람 만나겠지'라는 기대로 갔다가는 상담실 문을 나설 때 큰 상처를 입기 딱 좋습니다. 제가 실제로 방문했던 세 곳의 결정사 가격은 서비스 횟수(보통 5~10회)와 등급에 따라 최소 250만 원에서 최대 1,500만 원까지 천차만별이었습니다. 흔히 '결정사 등급'이라고 불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