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에나 호텔 로비에서 느꼈던 묘한 긴장감 지난주였나, 강남 쪽에 결혼식장 몇 군데를 둘러보러 다녔다. 사실 처음부터 호텔 예식을 고집했던 건 아니었다. 그냥 요즘 하도 예식장 잡기가 어렵다는 소리를 귀에 못 박히게 들어서, 발품이라도 팔아보자는 심정이었다. 엘리에나 호텔은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주위에서 결혼식 다녀온 사람들 얘기를 많이 들어서 궁금하긴 했다. 입구에 들어서는데 로비가 생각보다 훨씬 붐비더라. 딱 들어갔을 때의 그 웅장함보다는 사람들의 복잡한 동선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상담 실장님이랑 약속 시간을 딱 맞춰 갔는데도, 앞 타임 식이 안 끝나서 그런지 로비는…
호텔 웨딩과 소규모 대관의 현실적인 선택 기준 최근 강남 일대의 호텔에서 열리는 예식은 화려함보다는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중시하는 추세로 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강남 지역의 호텔들은 소규모 연회장을 활용해 하우스 웨딩이나 브라이덜 샤워 파티, 혹은 팔순 잔치 같은 가족 행사를 치를 수 있는 공간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만, 호텔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무작정 고급스러운 느낌만 기대하고 방문했다가는 예산이나 동선 면에서 당황스러운 일을 겪을 수 있습니다. 강남권 호텔 웨딩을 고려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대관료'와 '식대' 구성입니다. 보통 강남구 내 4~5성급 호텔은…